할로윈, 그게 다가 아니라고!

By Unknown - 10월 28, 2018





pumpkinpatch video clip

할로윈에는 커스튬과 파티만?




 자, Welcome to our PATCH~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온 미국은 지금 할로윈 시즌으로 접어들고 있다. 할로윈 하면 커스튬 복장 하고 클럽서 술먹고 파티? 그건 원래 미국의 할로윈 문화를 제대 로 모르고 생겨난 왜곡된 문화다. 원래 미국에서는 할로윈을 어떻게 보낼까. 그중 하나의 문화가 바로 pumpkin patch. 할로윈 한달전즘부터 각 동네마다 한두군데씩 펌킨 패치가 열리는데, 나는 오늘 얼바인 리저널 파크(Irvine Regional Park)에서 열리고 있는 펌킨 패치를 가봤다. 펌킨 패치가 어떤 이벤트인지 그 분위기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펌킨 패치 입구. 들어가는건 당연히 Free다. 대신 안에 있는 게임 섹션 같은걸 즐기려면 이곳에서 미리 쿠폰을 사야 한다.



  캘리포니아의 가을을 알리는 호박




이곳에는 미니 기차도 있다. 저 기차를 타면 펌킴 패치만 보는게 아니라 얼바인 리저널 파크 전반을 둘러볼 수 있다. 대신 공짜는 아니다. 쿠폰을 사야 한다. 특히 아기를 데리고 왔다면 기차는 꼭 강추!


 할로윈을 오감으로 즐기는 펌킨 패치

펌킨 패치는 와서 사진찍고 구경만 하고 가는 곳이 아니다. 저렇게 수레에다가 직접 맘에 드는 호박을 골라서 구입할 수도 있다. 집에가서 가족들과 잭오렌턴을 만들려고 하는것이다.




볼거리, 즐길거리는 당연히 많다. fun한 사진 부스부터, 잭오랜턴의 익살스러운 모습까지.할로윈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즌중 하나다. 그만큼 할로윈은 미국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문화다.



할로윈을 통해 남기는 한장의 추억

How tall this Fall? 우리 첫째는 지금 2살이니까 올해로 두번째다. 지난해도 이곳에서 사진을 찍었다. 매해 할로윈때마다 얼마나 키가 컸는지 사진을 찍어둘수 있는 곳이다. 키재는 사진 부스는 어느 펌킴 패치에 가도 다 있다. 그만큼 할로윈은 어린 아이들에게 추억의 사진 한장을 남겨주는 시즌이기도 하다.






미국 부모들은 특히 할로윈때 자녀들 사진을 많이 찍어둔다. 호박 색깔이 사진을 찍어두면 워낙 예쁘게 나오고 시끌벅적한 할로윈의 분위기를 사진속에 담아둘 수 있어서다. 부모들은 저렇게 자녀들을 위해 사진 찍어주느라 바쁘다.




호박을 실어 나르는 트랙터. 미니 트랙터를 저렇게 직접 몰아볼 수 있는 이벤트도 있다. 우리 아기는 아직 너무 어려서 탈수가 없었다.






이번 할로윈을 앞두고 열린 호박 대회에서 입상한 1위 호박. 와 무려 1327파운드란다. 상금으로 5000달러를 받았다니 1등 할만하네.




이즘되면 쿠폰 가격들이 궁금하실까봐. 각 섹션별로 쿠폰이 몇개 필요한지 나와있다. 부스에서 필요한 만큼 사면 된다.



할로윈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

게임 부스도 많다. 무엇보다 흥미로운건 호박에 직접 데코레이팅도 해볼 수 있다는 것. 부모와 아이들이 역시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런것만 봐도 미국이 얼마나 가족 중심적인 문화인지 엿볼 수 있을거다. 페이스 페인팅 섹션도 있다. 아이들 얼굴에 스파이더맨부터 베트멘까지 다양하게 다 그려준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줄서서 기다리는건 점핑 하는 곳. 그냥 계속 점프하고 깔깔거리고 너무너무 좋아한다. 쿠폰 1개에 10분인데. 우리 애는 총 3타임(30분)을 했다. 특히 남자 아이는 그렇게 에너지를 빼놓으면 밤잠이 꿀잠이니까. 아무튼 아이들의 천국!






아까 호박을 구입하는 사람들도 있다 했는데. 가격이 궁금했을거다. 대략 내가 사려는 사이즈를 저기에 대입해보면 된다. 그럼 얼마 정도인지 예상해볼 수 있다.





캘리포니아의 여유도 즐겨보자

얼바인 리저널 파크의 좋은점은 원래 공원 자체가 상당히 넓고 깔끔하고 할 게 너무 많다. 저렇게 풍경 좋은 호수에서 페달 보트도 탈 수 있고, 호수를 바라보며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쉴수도 있다. 펌킨 패치 구경왔다가 공원에서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바베큐 파티를 해도되고 저렇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통해 시간을 여유롭게 보내도 좋다.






할로윈 답게 유령 인형도 꾸며 놓았다. 한국말로 하면 소위 귀신의 집 같은건데 그렇게 무섭지는 않다. 할로윈이 워낙 익살스러운 느낌이라서..펌킨 패치는 여기서만 하는게 아니라 웬만한 동네에는 한두군데씩 다 열리니까 혹시 캘리포니아를 방문하거나, 구글에 들어가서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 근처에 pumpkin patch를 검색해보면 어디에서 열리는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할로윈엔 아이스아메리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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