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5일 화요일

'그린도어' by intelligentsia


'초록색 문 너머에 담겨 있는 철학'


초록문을 찾아라!
Greendoor cafe.
한가로이 여유를 즐기던 일요일 오후,
어디 괜찮은 카페 없나 찾던중 알게 된 곳이다.
일단 이름도 뭔가 독특하고, 대문 칼러도 색감이 너무 예뻐서 끌렸다.
저 초록문은 항상 닫혀있는게 특징이다. 그 이유가 뭘까.


대부분의 업소가 유리문이라서 밖에서도 카페 내부를 볼수 있다면, 여긴 나무로된 초록문 때문에 안을 볼수 없다는게 특징이다. 초록문을 직접 열고 들어가야 내부를 볼수 있다.
들어가자마자 곧바로 메뉴와 바리스타가 정면으로 나를 맞이한다. 바리스타에게 커피를 시키면서 독특한 구조라서 맘에 든다 했더니, 그린도어 카페의 철학 때문이란다.
이유는 그린도어를 어느 누구나 열고 들어오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green은 자연의 색감을 통해 상쾌한 느낌을 전해주는데 초록문 너머에는 실제 fresh한 커피와 바리스타의 미소, 오르게닉 푸드 등이 있다는거다. 오늘날 바쁘게, 복잡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심플하게, 기분좋게 만들어주고 싶다는 게 핵심 철학이다.


그 철학대로 그린도어 카페 내부는 자연스러운 분위기속에 편안한 느낌 그대로다. 그러면서도 세련미가 은근히 묻어나는 인테리어가 개인적으로는 너무 맘에 든다.


'인텔리젠시아 커피맛 그대로
정형화되지 않은 분위기가 좋은 곳'


그린도어 카페 이름 뒤에는 by intelligentsia가 정식으로 붙어있다. 커피빈을 인텔리젠시아 브랜드만을 취급하고 있다. 난 역시 아이스 아메리카노.


책상부터 편안한 쇼파, bar, 작은 티테이블까지 정형화되지 않아서 좋다. 느낌에따라, 함께 간 사람에 따라, 목적에 따라 맘에 드는곳에 앉아서 흘러가는 시간을 즐기면 된다.


Bar스타일의 내부. 역시 벽보고 앉는건 공부할때 좋다. 그래서인지 혼자 왔거나, 학생들이 많이 앉아 있는듯 했다.


샌드위치나 샐러드도 팔지만 달달한 디저트나 빵도 판다. 커피와 어울리만한 빵 하나를 사서 같이 먹는것도 금상첨화. 나는 두살짜리 우리 첫째와 같이 간 탓에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시켰지만...


나가는 문 역시 초록문이다. 제법 묵직한 문을 직접 열고 나가야 한다. 난 blue bottle이 이제 식상해서 그런지 green door라는 이름이 더 예쁘게 느껴진다.


그린도어의 메뉴판. 인텔리젠시아 커피기 때문에 사실 커피맛은 어느정도 개런티가 됐을거다. 다음번에 가면 food를 한번 먹어봐야겠다. 아참! 그린도어는 carson뿐 아니라 베벨리힐스에도 있다.


-초록색의 아이스아메리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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